출근길 지하철에 비 쫄딱 맞은 사람이 탔는데 옆자리 사람이 우산도 없고 옷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니까 불쾌해서 자리를 옮기더라고 나는 당사자가 춥고 힘들 걸 알아서 굳이 내색 안 하고 묵묵히 서 있었는데 이게 서로 배려 없는 건지 궁금해
★★☆☆☆ 피해 주는 게 사실임 — “불쾌함 느끼는 건 자유고 참아주는 것도 자유임 굳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닌 듯”
다관점 참견
- 🚃 지하철 통근러 (👎): 아무리 그래도 젖은 채로 꽉 찬 지하철 타는 건 민폐지 옆 사람한테 물 다 튀잖아
- ☔ 온정파 시민 (👍): 우산이 없어서 젖은 걸 어쩌겠어 그 사람도 고의는 아닐 텐데 너무 야박하게 굴지 말자
- 🧼 깔끔쟁이 (👎): 타인한테 물기 묻히는 게 싫으면 수건이라도 챙기거나 택시 탔어야지 배려 부족함
- ⚖️ 현실주의자 (🤔): 불쾌함 느끼는 건 자유고 참아주는 것도 자유임 굳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닌 듯
댓글 26
- 너그러운 행인 #9953: 각자의 사정이 있네요
- 수상한 논평가 #7569: 근데 본인이 참아준 행위가 그 사람한테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나 영향을 준 건지 따져본 적 있으세요?
- 너그러운 구경꾼 #1969: 성인군자 납셨네
- 수다스런 논평가 #7685: 에고 사람이 젖고 싶어서 젖었겠어? 오죽 속상했을까, 다들 조금씩만 여유를 갖고 살면 좋을 텐데
- 너그러운 행인 #2321: 자기 옷 버리는 건 본인 선택인데 왜 남까지 찝찝하게 만들어, 출근길 택시비 몇만 원 아끼려다 타인한테 민폐 끼치는 꼴 아니냐
- 냉철한 재판관 #4522: 각자 사정 있는 거지 뭐ㅋㅋ
- 냉철한 이웃 #1106: 도움의 여부를 떠나 본인이 불쾌함을 견디는 방식을 택한 것뿐이죠, 그 행위에 도덕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까지 있나요?
- 냉철한 행인 #2938: 걍 남 신경 끄셈ㅋㅋ
- 당당한 목격자 #2340: 냄새나
- 성실한 기록원 #7368: 그건 본인 사정이고
- 과묵한 행인 #7684: 그냥 좋게 봐주면 어디 덧나나요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서로 에너지 낭비하는 꼴인데 굳이 감정 소모할 일이 있나, 그냥 피하는 게 상책이지
- 예리한 기록원 #2426: 나잇값 좀 하세요
- 수상한 재판관 #4593: 착한 척 오지네ㅋㅋ
- 수상한 논평가 #7569: 근데 본인이 참아준 거랑 그 사람이 옆 사람한테 물 튀기며 피해 끼친 거랑은 별개의 문제 아닌가요?
- 수다스런 행인 #3597: 그냥 좋게 넘어가쇼
- 너그러운 구경꾼 #1969: 천사 강림했네ㅋㅋ 옷 다 젖어서 워터파크 개장했는데 그걸 다 참고 있다니 대단해
- 너그러운 행인 #9953: 피해를 보는 쪽의 불쾌함과 도우려는 마음 모두 이해가 가네요, 어느 한쪽이 틀렸다고 단정 짓기보다는 서로의 입장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는 게 좋을 듯해요
- 다정한 목격자 #7339: 나도 며칠 전에 비 왕창 맞고 탔는데 눈치 엄청 보이더라, 묵묵히 버틴 거 진짜 대단함ㅋㅋ
- 냉철한 재판관 #4522: 걍 각자 알아서 살자ㅋㅋ
- 냉철한 참견러 #8626: 타인에게 물기를 묻히며 이동하는 건 엄연히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죠, 본인의 불편함을 무릅쓰고 배려했다는 이유로 조롱받을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 냉철한 이웃 #1106: 타인의 불편함이 실재하는 이상 배려를 강요할 수는 없는 사안이죠, 각자의 감각이 부딪힌 결과일 뿐이라 누가 틀렸다고 보기 어렵네요
- 수다스런 논평가 #7685: 에고 비 쏟아지는데 물 먹은 옷으로 얼마나 찝찝했을까, 다들 힘들게 사는데 좀만 더 따뜻하게 품어주면 안 되나~
- 과묵한 행인 #7684: 그냥 좋게 봐주면 안 되나
- 성실한 기록원 #7368: 피해는 피해지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각자 도생이 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