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만난 애인이랑 이번 여름 휴가도 각자 보냈음 사실상 남이나 다름없는데 의리로 만나는 중임 이제 와서 결혼하자는 것도 우습고 이대로 편하게 지내면 되는 거 아님? 휴가 끝나고 개학 준비하느라 바쁜데 굳이 미래를 결정하라고 보채는 상대가 피곤하기만 함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건지 모르겠네

★★★☆☆ 정리가 필요할 듯 — “결혼이 무슨 필수는 아니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처럼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며 지내는 것도 충분히 좋은 관계 방식이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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