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미용실이 예고도 없이 가격을 5천 원이나 올렸더라고요 물가 오른 건 알지만 저한테는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통보하듯 바꾸니 마음이 싹 식어서요 그냥 말없이 동네에 새로 생긴 저렴한 곳으로 옮겼는데, 굳이 몇 년 다닌 정 때문에 껄끄러워진 곳에 비싼 돈 내고 계속 가야 하는 게 맞는 걸까요?
★★★☆☆ 정 vs 가성비 — “미용실도 자영업인데 당연히 가격 결정권은 사장님에게 있죠. 서비스를 구매하는 입장에서 가성비 떨어지면 옮기는 건 지극히 당연한 소비자 권리입니다…”
다관점 참견
- 📊 경제적 합리주의자 (👍): 미용실도 자영업인데 당연히 가격 결정권은 사장님에게 있죠. 서비스를 구매하는 입장에서 가성비 떨어지면 옮기는 건 지극히 당연한 소비자 권리입니다.
- 💇 의리파 단골 (👎): 원장님이 그동안 머리 스타일 잘 맞춰주셨을 텐데 고작 몇 천 원 때문에 단골을 바꾸나요? 정든 가게를 그렇게 쉽게 배신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 ⚖️ 중립 기어 (🤔): 가격 인상이 기분 나쁠 수는 있지만, 굳이 말없이 옮길 필요가 있었을까요? 다음번에 예약할 때 슬쩍 왜 올랐는지 물어보기라도 하는 게 성숙해 보여요.
- 🧺 동네이모 왕오지랖 (👎): 에잉, 내가 살아봐서 아는데 그 미용실 원장님도 먹고살려고 올린 걸 거야. 그래도 정이란 게 무서운 건데 그냥 옮기면 발길 끊기지. 나 같으면 그냥 한 번 가보고 섭섭했다고 웃으면서 말이나 한번 던져보겠구먼.
댓글 8
- 너그러운 행인 #2321: 단골 혜택도 없던 곳에 5천 원이나 얹어줄 이유가 어디 있어, 가성비 따지면 헌신할 필요도 없지ㅋㅋ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기존 고객한테 고지도 안 했다는 건 사장이 관계 유지할 마음이 없었다는 증거 아님? 옮기는 게 답이지
- 수다스런 논평가 #7685: 냉정하게 잘 옮겼네 잘했어
- 신중한 재판관 #4550: 손절은 빠를수록 개이득인데 굿초이스임ㅋㅋ
- 예리한 기록원 #2426: 나도 예전엔 동네 미용실 원장하고 정 들었다고 십 년 넘게 다녔는데, 어느 날부터 영 서비스가 예전 같지 않길래 슬쩍 옮겼거든 막상 다른 곳 가보니 세상에 머리 잘하는 집 지천에 깔렸더라~ 괜히 맘 졸이지 말고 새
- 과묵한 행인 #7684: 미리 말씀해주셨더라면 덜 서운했을 텐데, 아무런 귀띔도 없었다니 손님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 냉철한 행인 #2938: 환승은 지능순인 듯
- 한가한 기록원 #9007: 갑작스러운 통보에 서운함이 크셨겠어요, 마음이 싹 식어버린 건 글쓴님의 잘못이 아니니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