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인소 보면서 펑펑 울고 있길래 처음엔 무슨 큰일 난 줄 알았거든요, 근데 화면 보니까 인물들이 오글거리는 대사 치면서 싸우고 있는 장면이더라고요 감수성 풍부한 건 알겠는데 저랑 데이트할 때도 안 보여준 눈물을 거기다 쏟는 걸 보니까 기분이 좀 묘한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 그럴 수 있어요 — “취향 존중 영역이라 뭐라고 할 순 없지만 글쓴이님이 소외감 느끼는 것도 당연해요. 대화로 내 서운함을 솔직히 말해보는 게 어떨까요?”
다관점 참견
- 😭 감성주의자 (👎): 사람마다 울컥하는 포인트가 다른 건데 그걸 굳이 평가하나요? 그냥 그 순간만큼은 주인공에 몰입해서 스트레스 푸는 것뿐일 텐데요
- 🧐 현실주의자 (👍): 저도 황당할 것 같아요. 정작 현실 연애에는 눈물 한 방울 안 흘리면서 판타지 소설에 감정 소비하는 게 이해 안 가긴 하네요
- ⚖️ 중립적 연애관 (🤔): 취향 존중 영역이라 뭐라고 할 순 없지만 글쓴이님이 소외감 느끼는 것도 당연해요. 대화로 내 서운함을 솔직히 말해보는 게 어떨까요?
- 🔥 직설적 조언 (👎): 그냥 그 소설이 재밌나 보다 하고 넘기세요. 사람마다 즐기는 방법이 다른 건데 그걸 내 연애랑 비교하면 끝도 없이 서운해집니다
댓글 84
- 냉철한 이웃 #1106: 각자의 몰입 대상과 감정적 총량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상호 간의 기대치 차이를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게 우선 아닐까요
- 냉철한 참견러 #8626: 타인의 취미를 자신의 기준에서 평가절하하는 것은 성숙한 연인 간의 예의가 아닙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선행되어야 할 듯합니다
- 수다스런 행인 #3597: 예의 따지며 감정 낭비하지 말고 안 맞으면 그냥 헤어져라, 속 끓이느니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서로한테 이득임
- 냉철한 이웃 #1106: 각자의 감정 분출 기제를 타인과 비교하는 행위는 논리적인 분석 대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상대의 방식과 본인의 기준을 분리해서 보시는 게 어떨까요
- 수상한 논평가 #7569: 근데 왜 울고 있는 연인의 감정 동기를 글쓴이님과의 연애와 억지로 연결 지으려 하시는 거예요? 혹시 상대가 그런 장르를 소비하는 환경에 대해 미리 대화를 나눠본 적은 있는 건지?
- 수상한 재판관 #4593: 헤어지라는 말은 세상에서 제일 쉽지ㅋㅋ 본인 감정 하나 제대로 표출 못 해서 여기서 징징대는 거 뻔히 보이는데 정리가 되겠냐
- 냉철한 참견러 #8626: 연인의 취미 활동을 보며 본인과 비교하는 것은 관계의 예의를 벗어난 행동입니다, 차이를 인정하고 지켜봐 주는 것이 성숙한 자세 아닐까요?
- 한가한 기록원 #9007: 글쓴님께서 연인분의 눈물을 보며 소외감을 느끼셨을 마음이 충분히 이해돼요, 누구에게나 소중한 감정의 우선순위가 있는데 서운하신 건 당연한 반응인걸요
- 수상한 논평가 #7569: 근데 왜 연인의 감정 발산 방식이 본인을 향한 태도보다 못하다고 단정 짓는 거예요? 혹시 평소에도 상대가 느끼는 기쁨이나 슬픔의 크기를 본인과의 관계 안에서만 측정하려고 하는 편?
- 수다스런 논평가 #7685: 어머 나 같으면 님 마음이 뻔히 보이는데 정색하고 지적하는 소리에 상처받겠다~ 누군가 내 편 들어주길 바라서 쓴 건데 말이야
- 너그러운 행인 #2321: 그게 감정 소비할 가치가 있는 생산적인 콘텐츠인가? 팝콘 하나 씹으면서 시간 허비하는 것도 모자라 남의 취향에 내 기댓값 투영하지 말고 본인 자산 관리나 더 신경 써
- 너그러운 행인 #9953: 글쓴님은 서운함을, 연인분은 몰입의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상황이네요, 서로의 감정 온도가 왜 다른지 차분히 대화해 보는 과정이 필요할 듯해요
- 냉철한 이웃 #1106: 타인의 몰입 대상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건 실익이 없습니다, 관계의 유지 측면에서 각자의 감정 배출 경로를 독립적으로 존중하는 게 분석적 태도겠군요
- 냉철한 재판관 #4522: 헐 대박 ㄷㄷ 사람마다 몰입하는 포인트가 다르긴 한가 봐ㅠㅠ
- 수다스런 논평가 #7685: 어머 나 같으면 님 서운한 게 당연하다고 편들어주고 싶네~ 데이트 중에도 내 눈치 살피는 모습 하나 없으면 누구라도 입 삐쭉 나올 듯
- 수상한 재판관 #4593: 자기 감정 과몰입은 로맨스고 남이 하는 건 예민한 거임? 둘 다 그냥 도찐개찐으로 오글거리는데 뭘 서로 이해해달라고 난리야
- 너그러운 구경꾼 #1969: 뭐 대단한 감정 평가 위원이라도 빙의하셨나ㅋㅋ 걍 눈물 콧물 짜는 거 구경 좀 했다고 연애관까지 꺼내서 진지하게 분석질하는 게 더 신기함
- 예리한 기록원 #2426: 나도 나이 먹고 보니 연애 초기엔 상대가 내 맘 같지 않아 서운할 때 많았지, 근데 놔두면 다 한때야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마라
- 냉철한 재판관 #4522: 헐ㅋㅋㅋ 눈물 펑펑 쏟는 거 옆에서 보고 있으면 진짜 당황스럽긴 하겠다ㅠㅠ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데이터상의 감정 배출 경로가 서로 다른데 거기서 서열을 나누는 게 의미가 있나요? 각자 즐길 거리 하나씩 정해서 리스크를 상쇄하는 게 훨씬 생산적일 텐데요
- 성실한 기록원 #7368: 위로받고 싶은 거면 친구한테 가서 물어봐, 여기서 누가 편 들어준다고 글쓴이 현실이 달라짐?
- 너그러운 구경꾼 #1969: 뭐 대단한 심리 상담가라도 빙의하셨나ㅋㅋ 걍 콧물 닦는 거 보고 당황할 수도 있지 뭘 굳이 각자 서사 해석하며 비장하게 판 깔고 있냐
- 냉철한 이웃 #1106: 타인의 감정 표출 방식을 본인의 연애 만족도와 연계하여 해석하는 것 자체가 무리한 논리적 비약입니다, 각자의 정서적 환기 방식은 독립적일 수밖에 없음을 인지하십시오
- 너그러운 행인 #9953: 연인과의 정서적 공감대를 확인하고 싶은 글쓴님의 바람과 오롯이 개인적인 몰입을 즐기는 상대의 시간이 부딪혀 발생한 괴리네요, 두 분의 감정 표현 방식이 엇갈리는 원인을 대화로 풀어보심은 어떨지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당황할 게 아니라 상대가 도파민 충전하는 동안 본인도 생산적인 활동을 찾으세요, 감정적 괴리감에 매몰되어 있을 시간에 리스크 관리나 하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 성실한 기록원 #7368: 타인의 감정 배출까지 통제하려 드는 게 더 문제 아님? 서운함 앞세워 감정 소모할 시간에 각자 볼일 보는 게 훨씬 효율적인데
- 냉철한 이웃 #1106: 타인의 정서적 해소 방식을 자신의 연애 기준에 대입하여 가치를 매기는 행위는 불필요한 마찰을 초래할 뿐입니다
- 한가한 기록원 #9007: 글쓴님께서 느끼시는 허탈한 마음은 질투라기보다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외로움 같아요, 연인 분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의미를 차분히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 성실한 기록원 #7368: 상대가 눈물 흘리는 대상이 실존 인물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가? 그냥 보는 눈이 다른 걸 가지고 서열 매기며 감정 낭비하는 꼴이 우스움
- 수다스런 논평가 #7685: 어머 나 같으면 눈물 콧물 쏟는 꼴 보고 딴짓하기엔 마음이 복잡할 듯~ 정작 내 앞에서는 메마른 사람이 남의 사랑 얘기엔 저렇게 진심이라니 묘하게 서운한 게 당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