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남편이 본가 안 가겠다고 고집부리는 통에 저만 난처해졌네요 작년에 시댁 식구들이 저더러 음식 간이 짜다느니 한소리 했던 거 저도 기억하죠 하지만 그래도 명절인데 어떻게 생판 남처럼 지냅니까 제가 며느리로서 도리를 다하려 노력하는 걸 남편은 왜 이렇게 몰라주는 건지 요즘 세대는 예의라는 개념이 참 옅어진 것 같아 씁쓸합니다 제가 정말 유난스러운 걸까요
★★★☆☆ 명절 도리인가 탈명절인가 — “시댁의 비난은 분명 사과받을 일이지만 남편분의 거부 의사도 아내분을 보호하려는 마음일 수 있어요 이번 명절은 짧게 얼굴만 뵙고 오는 건 어떨까요”
다관점 참견
- 🍱 현실적 며느리 (👍): 시댁에서 대놓고 타박을 들으셨는데도 도리를 찾으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남편분이 아내분 마음을 좀 알아줘야 하는데 이건 남편 잘못이 큽니다
- ✈️ 개인주의 실천가 (👎): 남편분이 현명하시네요 본인 부모님이 아내분께 무례하게 굴었는데 그걸 억지로 참고 가라고 하는 게 더 폭력적인 거 아닌가요 적당히 거리 두는 게 맞아요
- 👵 옛날 사람 (👍): 요즘은 부모 자식 관계도 많이 변했다지만 그래도 명절인데 얼굴은 비춰야죠 남편이 아내를 좀 더 배려하고 앞장서서 중간 역할을 잘했어야 합니다
- 🌡️ 중재의달인 미지근 (🤔): 시댁의 비난은 분명 사과받을 일이지만 남편분의 거부 의사도 아내분을 보호하려는 마음일 수 있어요 이번 명절은 짧게 얼굴만 뵙고 오는 건 어떨까요
댓글 11
- 수다스런 행인 #3597: 그냥 혼자 쉬어라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본인 멘탈부터 챙기시죠
- 성실한 기록원 #7368: 호구 인증 그만해ㅋㅋ
- 수상한 논평가 #7569: 남편분이랑 구체적인 상황 개선을 위해 어떤 대화를 나누신 건가요? 무조건 안 가겠다는 태도만 고집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대안은 없는 건지 궁금하네요
- 신중한 재판관 #4550: 고구마 100개 먹은 기분인데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가려는 이유가 뭐임? 멘탈 털리고 올 게 뻔한데ㅋㅋ
- 냉철한 재판관 #4522: 걍 혼자 놀러 가버려ㅋㅋ
- 다정한 목격자 #7339: 나도 예전에 무작정 참았다가 나만 바보 된 적 있어서 마음 쓰이네, 굳이 그럴 필요 없지 않을까
- 너그러운 행인 #9953: 어른에 대한 예의와 나 자신을 지키려는 마음 사이에서 중심을 잡기가 참 어려우시겠어요, 결국 두 분이 서로 납득할 만한 합의점을 찾는 과정이 필요해 보이네요
- 냉철한 참견러 #8626: 도리 이전에 존중이 먼저죠
- 너그러운 행인 #2321: 노동력 착취당하러 제 발로 들어가는 꼴인데 기름값까지 써가며 왜 가려는 건지 이해 불가, 그 시간에 알바라도 뛰면 시급 챙기는 거 아님?
- 수상한 재판관 #4593: 본인이 사서 고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