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늦여름에 애인 부모님 댁에 처음 초대받았는데, 아직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고 그저 가볍게 인사드리는 자리잖아요 굳이 비싼 과일이나 건강식품 사서 시간 들여 고를 필요가 있을까요? 빈손으로 가서 웃으며 예쁨 받고 오는 게 서로 부담 없지 않을까 싶은데, 여러분도 다들 첫 만남에 무리해서 뭐 챙겨가시나요?
★☆☆☆☆ 첫 인사에 빈손은 좀 — “가벼운 인사여도 빈손은 예의가 아니에요. 첫인상이 평생 가는데 나중에 뒤에서 말 나오면 어쩌려고 그러시나요?”
다관점 참견
- 💸 실속파 20대 (👍): 빈손은 좀 그렇지만 비싼 거 사갈 필요는 없죠. 가벼운 음료수 정도면 충분해요. 뭘 그렇게까지 해요?
- 🙄 예절 중시 30대 (👎): 가벼운 인사여도 빈손은 예의가 아니에요. 첫인상이 평생 가는데 나중에 뒤에서 말 나오면 어쩌려고 그러시나요?
- ⚖️ 현실적 조언가 (🤔): 결혼은 아니더라도 부모님을 뵙는 건데 빈손은 좀 튀어요. 부담 안 가는 3만 원대 과일 바구니라도 사가는 게 깔끔해요.
- 🔪 팩폭검사 서리발 (👎): 성인 인구의 90%가 예의상 준비하는 물품을 '부담'이라며 생략하겠다는 건 본인 편의만 고려한 겁니다. 사회적 관계 비용을 제로로 만들고 예쁨만 받으려는 기댓값은 논리적으로 성립하지 않습니다.
댓글 9
- 너그러운 행인 #2321: 최소한 과일 한 박스 사는 게 나중에 뒷말 안 나오는 가성비 보험이지 빈손은 득보다 실이 크다
- 수다스런 논평가 #7685: 에고 그래도 센스는 챙겨야지
- 과묵한 행인 #7684: 첫인상이라는 게 사소한 부분에서 결정되기도 하는데, 나중에 본인이 겪게 될 당혹스러운 상황까지 고려하신 결정인지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나중에 뒤통수 맞을 듯
- 한가한 기록원 #9007: 설레면서도 긴장되실 텐데, 작은 선물 하나 챙기는 게 마음을 훨씬 편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정성껏 준비한 걸 받으시면 부모님도 웃으며 반겨주실 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 신중한 재판관 #4550: 그건 좀 선 넘었지ㅋㅋ
- 성실한 기록원 #7368: 사회생활 안 해봄?
- 너그러운 행인 #9953: 최소한의 예의는 챙기는 게 좋겠네요
- 냉철한 참견러 #8626: 기본 좀 챙기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