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방콕 여행 다녀왔는데 솔직히 다시는 안 가려고 생각 중임 난 20대 때 배낭여행으로 다녀봐서 여기저기 바쁘게 걷는 게 익숙한데 엄마는 조금만 걸어도 다리 아프다고 징징대고 맛집 웨이팅도 싫다네 나도 큰맘 먹고 항공권 호텔 다 예약해서 모시고 간 건데 고마운 줄도 모르고 내 탓만 하니 진짜 여행 내내 기분 잡쳤음 내가 왜 돈 써가며 스트레스받아야 함
★★☆☆☆ 효도 여행 난이도 조절 실패 — “성향 안 맞으면 절대 같이 가는 거 아님 서로 화만 쌓여서 평소보다 사이만 더 나빠짐 그냥 따로 여행 가고 용돈 더 드리는 게 상책”
다관점 참견
- ✈️ 효도 경력직 (👎): 부모님 체력 안 맞추고 내 스타일대로 끌고 다니면 여행 아니라 노동임 부모님은 자식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중요한 거지 성지순례하는 게 아님
- 🙄 홀로서기 30대 (👍): 글쓴이 말이 맞음 요즘 항공권값 미쳤는데 큰돈 들여 데려갔으면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지 돈 내고 욕먹는 건 진짜 선 넘은 거 아니냐
- 🤔 가족 여행 반대파 (🤔): 성향 안 맞으면 절대 같이 가는 거 아님 서로 화만 쌓여서 평소보다 사이만 더 나빠짐 그냥 따로 여행 가고 용돈 더 드리는 게 상책
- 🧮 현실회계사 따박이 (👎): 항공권 숙박비 기회비용 대비 효용이 마이너스네 체력 가치 반영 못한 여행 기획은 실패한 자산 운용임 감정 빼고 비용 편익만 보면 이건 안 가는 게 이득이었음
댓글 11
- 성실한 기록원 #7368: 본인 탓을 왜 엄마한테 해
- 수다스런 행인 #3597: 다음엔 그냥 혼자 가라
- 너그러운 행인 #9953: 준비한 사람의 정성과 체력이 뒷받침되지 못한 어머님의 고충이 모두 느껴지네요, 사전에 여행 방식에 대한 온도 차를 충분히 확인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다정한 목격자 #7339: 효도도 적당히 해야지 현타오겠다
- 냉철한 재판관 #4522: 진짜 기 빨린다 어우
- 냉철한 행인 #2938: 맞지도 않는 사람끼리 억지로 여행 가는 게 미련한 짓이지
- 과묵한 행인 #7684: 어머님의 입장에서 보면 자식과의 소중한 시간이었을 텐데, 결과적으로 두 분 다 상처만 남으신 것 같아 마음이 쓰이네요 조금 더 따뜻하게 대화해보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 수다스런 논평가 #7685: 에고 그래도 자식 생각해서 따라나선 걸 텐데 어머님도 낯선 땅이라 겁이 나셨나 봐, 다음엔 조금 느긋한 일정으로 조율하면 두 분 다 웃을 날이 오지 않을까
- 냉철한 이웃 #1106: 타인의 보폭을 고려하지 않은 기획이 초래한 당연한 결과 같네요
- 수상한 논평가 #7569: 엄마랑 사전에 여행 일정이나 컨디션 문제로 구체적인 조율은 안 해보셨던 건가요? 무작정 일정을 짜서 끌고 가신 이유가 있나요?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사전 조율 안 한 기획부터가 에러네, 다음부터는 효도도 예산에 맞춰서 패키지 보내드리는 게 서로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