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늦여름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는데요 식권 내미니까 밥값이 7만 원이 넘는다고 해서 그냥 축의금 5만 원만 내고 뷔페는 안 먹고 나왔거든요 요즘 물가 생각하면 식대 5만 원으로 퉁치는 것도 서로 민망한 거 아닌가요? 밥도 안 먹고 축하만 해준 제 정성이 더 큰 거 같은데 제가 진상인 걸까요?
★★★★★ 안 먹는 게 나음 — “축의금 5만 원이면 사실상 밥값 빼면 남는 것도 없는데 본인이 안 먹겠다고 결정했으면 오히려 쿨한 거 아닌가요?”
다관점 참견
- 💸 현실주의자 (👍): 축의금 5만 원이면 사실상 밥값 빼면 남는 것도 없는데 본인이 안 먹겠다고 결정했으면 오히려 쿨한 거 아닌가요?
- 🍽️ 예절지킴이 (👎): 축하해주러 갔으면 예의상 식사를 하고 오는 게 맞죠. 안 먹고 나올 거면 굳이 식장까지 갈 필요가 있었나요?
- 📈 경제학도 (👍): 5만 원 내고 7만 원짜리 식사를 하면 신랑 신부 측은 손해를 보는 구조인데 본인이 식권을 포기한 건 경제적으로 합리적 선택이네요.
- 🌡️ 중재의달인 미지근 (🤔): 식대 고민은 참 어렵죠. 정성을 생각하면 5만 원도 마음인데, 호스트 입장에선 인원수 맞추는 게 중요하니 미리 연락해 양해를 구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댓글 12
- 수다스런 논평가 #7685: 현명하게 잘 처신했네
- 너그러운 구경꾼 #1969: 완전 가성비 챙긴 셈 치자ㅋㅋ
- 너그러운 행인 #9953: 양쪽 모두 예민할 수 있는 문제라 판단이 조심스럽지만, 인원수대로 비용이 나가는 식장 사정과 축하하는 마음만 전하려는 작성자님의 의도가 서로 조금씩 어긋난 것 같네요
- 한가한 기록원 #9007: 멀리까지 걸음 하셔서 마음만 전하고 오느라 참 고생 많으셨어요, 스스로 진상인가 고민하지 마시고 예쁜 마음 써주신 점에만 집중하셨으면 좋겠네요
- 과묵한 행인 #7684: 결혼식 날 당사자에게 식권을 받지 않겠다고 미리 말씀은 하셨을까요, 배려의 방식이 조금 더 세심했더라면 오해를 사지 않았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 다정한 목격자 #7339: 나도 저번 달에 그렇게 함
- 신중한 재판관 #4550: 걍 축의금만 딱 넣고 온 거 쿨하구먼ㅋㅋ 눈치 볼 필요 없음
- 냉철한 재판관 #4522: 오 쿨한 선택인데ㅋㅋ
- 수상한 재판관 #4593: 이게 쿨한 게 아니라 그냥 민폐 아니냐ㅋㅋ 신랑 신부 입장에선 머릿수도 안 맞고 뻘쭘할 텐데 혼자 도덕적 우월감 느끼는 듯
- 냉철한 행인 #2938: 현명한 선택, 아주 칭찬해
- 성실한 기록원 #7368: 미리 식권 안 받겠다고 말했으면 깔끔했을 문제인데 굳이 현장에서 뒤늦게 티 낼 필요가 있었나 싶네
- 너그러운 행인 #2321: 7만 원짜리 뷔페 먹고 5만 원만 내면 2만 원은 적자인데, 애초에 안 먹는 게 깔끔한 계산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