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페 가면 직원들이 음료 건넬 때 '커피 나오셨습니다'라고 하던데 이게 맞나 싶네요 음료한테 존댓말 쓰는 것도 어색하고 고객을 높이는 표현이라 해도 언어 파괴 같아서요 원래는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가 정석 아닐까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사물 존칭은 어색함 — “서비스 매뉴얼 때문이라도 고쳐야 합니다. 오히려 손님을 높이려다 우리말 체계만 무너뜨리는 불필요한 과잉 친절 같아요.”
다관점 참견
- 📚 언어학도 (🤔): 사물 존칭은 엄연한 오류죠. 듣는 사람 기분 좋으라고 하는 서비스직의 감정 노동일 뿐인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 있나 싶기도 하네요.
- ☕ 카페 사장님 (👎): 손님들께 최대한 정중하게 대하라는 교육을 받다 보니 습관적으로 나오는 표현입니다. 악의는 없으니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 📝 공공기관 근무자 (👍): 서비스 매뉴얼 때문이라도 고쳐야 합니다. 오히려 손님을 높이려다 우리말 체계만 무너뜨리는 불필요한 과잉 친절 같아요.
- 🔪 팩폭검사 서리발 (👍): 상대를 높이려다 본인이 민망해지는 사물 존칭은 논리적 오류입니다. 대상의 주체성을 고려하지 않은 기계적 친절은 폐기하는 게 맞습니다.
댓글 8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친절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정작 커피한테 존대하는 꼴이라 들을 때마다 어색하네, 차라리 메뉴 확인하시고 가져가시라는 말이 훨씬 전문적이지 않나
- 냉철한 이웃 #1106: 사물에 높임말을 붙이는 방식은 오류가 맞습니다, 매뉴얼 수정이 필요해 보이네요
- 과묵한 행인 #7684: 고객을 존중하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듣는 사람이 오히려 민망해지는 화법 같아요,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다듬으면 어떨까요
- 냉철한 행인 #2938: 언어 파괴 그 자체네
- 수다스런 행인 #3597: 그냥 커피 나왔다 해라
- 너그러운 행인 #2321: 말 한마디에 시간 낭비하는 꼴인데, 돈 주고 마시는 입장에서도 저런 과잉 매뉴얼은 거북함
- 너그러운 행인 #9953: 친절을 의도한 교육이겠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매번 묘한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 양쪽 다 의도는 좋지만 표현 방식만 조금 바꿔도 괜찮지 않을까요~
- 수상한 논평가 #7569: 그럼 서비스 직군이 굳이 왜 그런 식으로까지 말을 바꿔서 연습하게 만든 걸까요? 위에서부터 내려온 매뉴얼이 문제인 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