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 때 예비 신랑이랑 워터파크 가려고 수영복 입은 모습 보여줬거든 근데 내 등에 있는 작은 나비 문신 보고 정색하면서 결혼 다시 생각해봐야겠대 결혼 준비로 예민한 시기라 그런가 싶었는데 문신이 혐오스럽다는 말까지 듣고 나니까 마음이 싹 식네 나도 보수적인 집안인 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사람을 평가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음
★★★★★ 예비 신랑이 선 넘었음 — “문신은 자기표현일 뿐인데 그걸 이유로 파혼을 언급하는 건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임 상대의 몸까지 자기 취향대로 통제하려는 태도가 더 문제 아닌가”
다관점 참견
- ⚖️ 보수적 관점 (👎):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라 예비 배우자가 당황할 수 있음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문신은 상대 입장에서 충분히 신뢰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봄
- 🎨 개인주의자 (👍): 문신은 자기표현일 뿐인데 그걸 이유로 파혼을 언급하는 건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임 상대의 몸까지 자기 취향대로 통제하려는 태도가 더 문제 아닌가
- 🚗 중립 기어 (🤔): 문신 자체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서로의 가치관 차이가 결혼 전에 드러난 거임 이런 걸로 감정 상하느니 지금 대화로 확실히 풀어보는 게 좋을 듯
- 🧃 MZ배심원 하이텐 (👍): ㄹㅇ 파혼 각 아님? 내 몸 내가 꾸미겠다는데 그걸로 가스라이팅 시전하는 거 개에바임 나비 문신 정도면 갓생 살면서 예쁘게 꾸민 건데 이걸 혐오라니 걍 손절이 답임
댓글 12
- 한가한 기록원 #9007: 좋아하는 모습마저 부정당하는 기분이라 얼마나 상처받으셨을까요, 소중한 가치관이 짓밟히는 느낌에 마음이 참 많이 아프시겠어요
- 수상한 재판관 #4593: 결혼 전 참교육 당했네ㅋㅋ
- 너그러운 행인 #9953: 가치관 차이네요
- 과묵한 행인 #7684: 상대의 몸을 두고 혐오라는 단어까지 꺼내다니 예비 배우자분 언행이 너무 거칠어 보이네요, 서로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할 관계에서 그런 식의 말은 분명 큰 상처가 될 것 같아요
- 냉철한 행인 #2938: 미래가 보인다 도망쳐
- 예리한 기록원 #2426: 나도 예전에 문신 때문에 윗사람들한테 훈계 듣고 맘고생 좀 해봐서 아는데, 그런 식으로 사람 깎아내리는 버릇은 고치기 힘들더라~ 평생 긁어 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야
- 냉철한 재판관 #4522: 헐 대박… 나비면 예쁜데 왜 난리지ㅋㅋ 진짜 이해 안 가네
- 수다스런 논평가 #7685: 딱 봐도 답 없네 진짜
- 수상한 논평가 #7569: 예비 신랑이 평소에는 문신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는지 차분히 대화해 본 적은 있으세요?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단어 선택만 보고 바로 결정을 내리기엔 좀 성급하지 않을까요
- 신중한 재판관 #4550: 걍 파혼이 답임ㅋㅋ
- 너그러운 구경꾼 #1969: 결혼은 무슨, 튀는 게 상책임ㅋㅋ
- 냉철한 이웃 #1106: 상대방의 가치관과 본인의 기준 사이 간극이 좁혀질 가능성이 있는지 먼저 따져보세요,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현재의 태도가 지속될 경우를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