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이라 케이크 큰 거 사서 갔는데, 돌아오는 길에 엄마가 다른 집 애들은 용돈 박스니 뭐니 챙긴다며 은근히 서운해하시네. 아니 나도 지금 월세 내기도 빡빡해서 겨우 버티는 중인데, 마음이 중요하지 꼭 돈으로 성의를 보여야 효도인 거야? 케이크도 꽤 비싼 거 샀는데 이게 다 헛수고인가 싶어서 기분 좀 그렇네.

★★☆☆☆ 당신이 예민했어요 — “여유 없으면 현금은 못 드려도 편지라도 쓰지 그랬어. 케이크 하나 달랑 들고 가면 성의가 좀 부족해 보이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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