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처가에 갔는데 남편이 저희 부모님을 계속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더라고요 평소에도 이렇게 부르던데 사실 저는 제 부모님을 제 3자가 그렇게 부르는 게 뭔가 선을 넘는 느낌이라 조금 거슬리거든요 다들 배우자가 본가 가족을 어떻게 호칭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 너무 예민한 듯 — “에이, 사위가 그만큼 살갑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거잖아요. 오히려 딱딱하게 장인어른이라고만 부르면 거리감 느껴져서 서운할 거 같은데요?”
다관점 참견
- 🧐 예절 강박러 (👍): 호칭은 예의의 기본이죠. 결혼을 했어도 남은 남인데, 함부로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는 건 거리를 너무 빨리 좁히려는 거 같아서 거부감 들어요.
- 👨👩👧 가족 옹호파 (👎): 에이, 사위가 그만큼 살갑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거잖아요. 오히려 딱딱하게 장인어른이라고만 부르면 거리감 느껴져서 서운할 거 같은데요?
- ⚖️ 관망하는 중립인 (🤔): 개인마다 호칭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니 정답은 없네요. 일단 남편분과 대화하면서 서로가 불편하지 않은 중간 지점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 현실회계사 따박이 (👎): 호칭에 따른 정서적 자산은 계산이 어렵지만, 남편이 '어머니 아버지'라 부르며 유대감을 쌓으면 향후 용돈 지출이나 명절 가사 노동 분담 시 협상 테이블이 훨씬 유리해집니다. 장기적인 인적 네트워크 투자 관점에선 유지
댓글 9
- 수다스런 행인 #3597: 그냥 호칭 정해주고 끝내셈
- 냉철한 이웃 #1106: 호칭을 강제하는 것보다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의 이유를 상대와 공유하는 게 먼저 아닐까요
- 너그러운 행인 #9953: 친밀함을 표현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서 생긴 상황 같네요, 배우자와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게 제일 깔끔하겠어요
- 너그러운 행인 #2321: 효도 비용이나 가사 노동 기여도 생각하면 친근한 게 나중에 뜯어내기 훨씬 편함, 칼같이 선 긋다가 나중에 뭐 하나 부탁할 때 눈치 보게 될 걸
- 다정한 목격자 #7339: 나도 남편이 울 엄마한테 아들처럼 굴어서 처음엔 적응 안 됐거든 근데 나중에 집안일 도와달라고 할 때 훨씬 말 꺼내기 편하더라 굳이 선 긋는 거보단 낫지 않아?
- 예리한 기록원 #2426: 결혼 생활 길게 하다 보면 그런 것보다 실속 챙기는 게 훨씬 중요해지더라, 너무 예민하게 선 긋지 말고 둥글게 사는 게 본인 정신 건강에도 이로워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호칭보다 실리 챙기는 게 이득 아님?
- 한가한 기록원 #9007: 가족 사이의 거리는 개개인이 느끼는 온도가 다르니까요, 본인에게 선을 넘는 것처럼 느껴져 마음이 불편하셨을 텐데 얼마나 당황스러우셨을지 공감이 가요
- 냉철한 행인 #2938: 거리두기 실패, 싹수가 노랗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