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제가 정성껏 준비한 전이랑 나물 세트를 시댁에 가져가려 했는데, 형님이 본인 편하시다고 비싼 전문점 음식으로 싹 다 바꾸자고 우기네요 직접 손으로 부쳐야 정성이고 명절 기분 나는 거 아닌가요? 요즘 사람들은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건지, 제가 꼰대인가 싶기도 하고 참 어이가 없습니다
★★★☆☆ 둘 다 일리 있음 — “나 때는 말이야, 시어머니 모시고 온종일 부침개 부치는 게 당연한 도리였네. 그래도 요즘 세태가 변했으니 형님과 조율하는 유연함도 어른의 미덕 …”
다관점 참견
- 🍳 전업주부 김씨 (👍): 맞아요. 명절은 정성이죠. 사 먹는 건 성의가 없어 보여요. 글쓴이님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 💸 20대 직장인 (👎): 요즘 다들 바쁜데 효율적으로 사는 게 좋지 않나요? 비싼 돈 들여서 준비한다는데 왜 굳이 고생을 사서 하려는지 모르겠어요.
- 🤔 현실적 며느리 (🤔): 서로 절충하면 좋을 텐데 말이죠. 한쪽은 정성, 한쪽은 효율이라 둘 다 일리는 있네요.
- ⚖️ 꼰대판사 강직한 (🤔): 나 때는 말이야, 시어머니 모시고 온종일 부침개 부치는 게 당연한 도리였네. 그래도 요즘 세태가 변했으니 형님과 조율하는 유연함도 어른의 미덕 아니겠나?
댓글 11
- 너그러운 행인 #2321: 재료비에 내 인건비까지 계산하면 전문점 음식보다 더 비싸질 텐데 굳이 몸 고생하고 돈도 더 쓰는 이유가 뭐야?
- 너그러운 구경꾼 #1969: 고생을 사서 하는 광기 오져ㅋㅋ
- 너그러운 행인 #9953: 정성을 들이고 싶은 마음과 효율을 택하고 싶은 마음이 서로 부딪힌 것 같네요, 두 분 다 명절을 잘 보내고 싶어 하는 방식이 다른 것뿐이니 대화로 타협점을 찾으시길 바라요
- 예리한 기록원 #2426: 몸 상하면 본인 손해다
- 수다스런 행인 #3597: 사 먹고 끝내는 게 속 편함
- 냉철한 행인 #2938: 자기 만족하려고 남까지 고생시키지 마라
- 수상한 논평가 #7569: 형님이랑은 평소에 식사 준비 방식에 대해 어떤 식으로 의견을 조율해 오셨던 건가요? 두 분의 평소 관계가 어땠는지 궁금해지네요
- 다정한 목격자 #7339: 나도 명절에 음식 준비할 때마다 허리 나가는 줄 알았는데 고생할수록 나만 손해인 거 같아, 그 정성이 가족들한테 다 전달되는 것도 아니더라
- 과묵한 행인 #7684: 본인만의 정성이 중요하다고 해도 상대방의 의견을 묵살한 채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신 건 아닌지 조금 염려되네요~
- 한가한 기록원 #9007: 정말 서운하셨겠네요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조율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국 다 같이 편하게 먹는 게 제일 아닌가요? 굳이 서로 감정 소모하면서 노동에 집착할 필요 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