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소개팅했는데 분위기는 괜찮았거든요 근데 상대방이 다음 날 바로 카톡으로 좋은 인연 만나시라며 정중하게 거절 메시지를 보냈더라고요 저도 예의상 짧게 답장하고 끝냈는데 솔직히 말로 직접 들어도 아니고 문자 한 통으로 깔끔하게 끝내는 게 요즘 트렌드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구식인 건가 싶기도 하고요
★★☆☆☆ 문자가 깔끔한 거임 — “이미 마음 없는 상대에게 시간 들이는 것도 서로 손해예요 문자 한 통으로 매듭 짓는 게 현명한 거죠”
다관점 참견
- 📱 연애 3단차 (👎): 직접 만나서 얼굴 보고 거절하는 게 훨씬 더 잔인해요 오히려 카톡이 서로 상처 덜 받고 깔끔한 방식 아닐까요
- ☕ 예의 중시파 (👍):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가 있죠 사람 대 사람인데 전화 한 통 정도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 📉 현실주의자 (👎): 이미 마음 없는 상대에게 시간 들이는 것도 서로 손해예요 문자 한 통으로 매듭 짓는 게 현명한 거죠
- ⚖️ 꼰대판사 강직한 (🤔): 나 때는 말이야, 마음이 있으면 끝까지 도리를 다했지. 예의라는 게 참 가벼워졌어. 허나, 거절을 위해 귀한 시간 내어 다시 만나는 것도 고문이니 문자도 방편은 되겠다만, 씁쓸하구만.
댓글 11
- 수상한 논평가 #7569: 좋은 분위기였다고 생각하신 근거가 구체적으로 뭐였나요? 상대가 대화 도중 표정이나 리액션에서 이질감을 느꼈던 부분은 진짜 없었어요?
- 수다스런 행인 #3597: 미련 갖지 말고 그냥 잊어라
- 냉철한 행인 #2938: 기대치 관리가 핵심이지
- 신중한 재판관 #4550: 걍 빠르게 읽씹당한 거 아님? 쿨하게 넘기셈
- 성실한 기록원 #7368: 대면 거절을 바라는 건 상대한테 또 시간 쓰라는 강요 아님? 상대 입장에선 칼같이 자르는 게 예의지
- 너그러운 행인 #9953: 서로의 시간 효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정착되면서 생긴 현상이 아닐까 싶네요, 한편으론 직접 대면하는 정성을 바라셨을 글쓴님 마음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 너그러운 구경꾼 #1969: 칼차단이 국룰인 시대네ㅋㅋ
- 다정한 목격자 #7339: 나도 소개팅 당일에 분위기 좋아서 기대했다가 담날 카톡 받고 허탈했던 적 있거든, 그 기분 잘 알지 뭐. 씁쓸해도 금방 잊는 게 상책이야
- 과묵한 행인 #7684: 기대치 문제라기보다는 그래도 정중하게 마음을 전할 방법은 있지 않았을까요, 상대의 입장을 조금만 더 세심하게 살펴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마음이 쓰이네요
- 냉철한 이웃 #1106: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최근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대면 거절에서 오는 불편함을 회피하려는 심리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고요
- 수다스런 논평가 #7685: 에구 그 짧은 시간 속에 마음 주고받느라 애썼을 텐데 얼마나 허탈할까, 그래도 얼굴 보고 끝내는 게 예의라 생각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해~ 잘 추스르고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