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가 이번에 큰일을 앞두고 힘들어하길래 작게나마 성의 표시로 봉투를 건넸거든요 근데 친구가 친구 사이에 이게 무슨 짓이냐면서 오히려 정색하고 기분 나빠하는데요 돈으로 관계를 가볍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저는 그냥 힘이 되고 싶어서 그랬던 건데 제가 너무 성급하게 접근한 건지 궁금해요
★★☆☆☆ 이번엔 님이 성급했음 — “친한 사이일수록 돈 문제 끼면 껄끄러워지는 거 맞아요. 친구는 님한테 마음을 원한 거지 돈을 받은 게 아니잖아요. 사과하고 거두시는 게 좋겠어요…”
다관점 참견
- 🤝 우정지킴이 (👎): 친한 사이일수록 돈 문제 끼면 껄끄러워지는 거 맞아요. 친구는 님한테 마음을 원한 거지 돈을 받은 게 아니잖아요. 사과하고 거두시는 게 좋겠어요.
- 💸 실용주의자 (👍): 현실적으로 큰일 앞두면 돈이 제일 필요한 법인데 뭐가 문제죠? 정색하는 친구가 유난인 거 같은데요. 님은 그냥 배려한 건데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 선긋기달인 (🤔): 평소에 금전 거래가 없던 사이면 당황스러울 수 있죠. 고마운 마음이면 차라리 기프티콘이나 식사 대접으로 먼저 다가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 🌡️ 중재의달인 미지근 (🤔): 성의를 보이고 싶은 님 마음도, 그 관계를 순수하게 유지하고픈 친구 마음도 다 이해돼요. 다음엔 봉투 말고 필요한 물건을 사주거나 밥 한 끼 사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해보는 건 어떨까요?
댓글 12
- 냉철한 이웃 #1106: 금전적 방식이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을 간과하신 것 같네요 대화 방식의 차이가 빚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 수상한 논평가 #7569: 친구분이 거절한 구체적인 이유를 혹시 직접 물어보셨나요? 현금이 아니라 다른 방식의 응원이었다면 결과가 달랐을지 생각해보셨는지요
- 과묵한 행인 #7684: 조금 조심스러웠네요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현금보단 밥이나 사주지
- 냉철한 재판관 #4522: 기분 상할 수도 있겠다ㅜ
- 냉철한 참견러 #8626: 상대의 의중을 먼저 살피지 않은 채 물질적 접근을 앞세우는 건 결례가 될 수 있습니다, 사과하고 관계의 예절을 돌아보심이 어떨지요
- 너그러운 행인 #2321: 10년이면 금액 산정 기준이 모호했을 텐데, 밥 한 끼 값인지 아니면 대가성인지 명확하지 않으면 오해 사기 딱 좋아 효율적인 소통은 아니었네
- 너그러운 구경꾼 #1969: 현금 살포는 에바지ㅋㅋ
- 성실한 기록원 #7368: 경조사도 아닌데 오바지
- 예리한 기록원 #2426: 그건 선 넘었지~
- 수상한 재판관 #4593: 위선 떨지 마라ㅋㅋ
- 너그러운 행인 #9953: 글쓴님은 돕고 싶었을 뿐이고 친구는 그 호의를 부담으로 느꼈나 보네요, 입장 차이가 좁혀지기 전까진 마음만 나누는 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