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 단체로 계곡 펜션 예약하면서 총대 멘 사람이 저라 제일 넓고 에어컨 잘 나오는 큰 방 먼저 찜했습니다 돈 입금하고 예약 잡느라 고생한 값 치고는 정당한 권리 아닌가요? 막상 가서 짐 풀고 나니 다들 저를 조금 눈치 주는 분위기인데 제가 도둑질이라도 한 건지 참 씁쓸하네요 다들 이런 상황이면 제가 한 행동이 이상한가요?
★☆☆☆☆ 이번엔 당신이 과했음 — “총무라는 명목으로 이득을 취하는 건 공과 사를 구분 못 하는 거예요. 숙박비는 결국 N분의 1로 똑같이 내는 거 아닌가요?”
다관점 참견
- 🖋️ 예약 칼럼니스트 (👍): 예약이라는 번거로운 과정을 도맡은 사람이 일종의 우선권을 갖는 건 암묵적인 룰이죠. 보상 심리가 발동하는 게 당연합니다.
- ⚖️ 공정성 파괴범 (👎): 총무라는 명목으로 이득을 취하는 건 공과 사를 구분 못 하는 거예요. 숙박비는 결국 N분의 1로 똑같이 내는 거 아닌가요?
- 🚗 중립 기어 (🤔): 미리 말하고 선점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아무 말 없이 방부터 차지하면 다들 기분 상할 수밖에 없죠. 소통의 문제입니다.
- 🧺 동네이모 왕오지랖 (👎): 아이고, 예약을 했어도 방 배정은 제비뽑기를 해야 뒤탈이 없는 거야. 나이가 몇인데 옹졸하게 혼자 큰 방 차지해서 친구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
댓글 12
- 신중한 동네주민 #6734: 미리 공지했어야지
- 한가한 기록원 #9007: 고생한 만큼 누릴 자격 있죠
- 수다스런 행인 #3597: 그냥 방 정하고 끝내라
- 수다스런 논평가 #7685: 좋은 마음으로 앞장섰다가 괜히 오해만 사서 마음고생 하네, 다들 기분 좋게 놀러 가서 방 하나 때문에 삐치면 아깝잖아~ 다음에는 정하기 전에 한마디 쓱 던져봐, 그럼 덜 서운할 텐데
- 다정한 목격자 #7339: 나도 예전에 단체 여행 갔다가 숙소 정하는 거로 눈치 싸움 심하게 해본 적 있어서 뭔 마음인지 알겠다, 대놓고 말하기 민망해도 넌지시 운 떼놓을걸 그랬네
- 신중한 재판관 #4550: 미리 말 안 하고 혼자 꿀 빤 건 좀 에바지ㅋㅋ 다들 불편할 만함
- 너그러운 구경꾼 #1969: 자기 혼자 궁전 독점하고 있으면 펜션 사장님도 벙찌겠다ㅋㅋ 총대 멘 게 왕관 쓴 건 아니잖아?
- 과묵한 행인 #7684: 고생하신 건 알겠지만 다 같이 즐기려고 간 자리인데 먼저 방을 정해버리시면 다른 분들은 배려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전에 다들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을까요?
- 냉철한 이웃 #1106: 사전에 방 배정 방식을 협의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결정은 갈등을 유발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절차적 정당성이 부족해 보이네요
- 너그러운 행인 #2321: 예약 수고비라 쳐도 말없이 큰 방 찜하는 건 좀 아니지, 나중에 정산할 때 그 차액만큼 더 입금하게 하든가 확실하게 털고 가지 그랬어
- 냉철한 재판관 #4522: 눈치 챙겨야지ㅋㅋ
- 성실한 기록원 #7368: 이기적인 처사네